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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청록산수 농경도'등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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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4회 대구미술품 경매전'이 7일 오후 3시 봉성갤러리(053-421-1516)에서 열린다.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매전에는 이인성, 최영림, 남관, 이우환, 임직순, 전혁림, 이항성, 변종하 등 90여명의 서양화 작품과 이상범, 변관식, 노수현, 박승무, 허백련, 고희동, 천경자, 김기창 등 40여명의 동양화 작품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인성의 '장미'가 경합끝에 1억5천5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올해에는 관심을 끌만한 작품이 눈에 띄지 않는다. 고가의 작품은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 농경도'(예상가 2천650만원)이고, 다음으로 이우환의 '청색시대'(1천8백만원), 남관의 '추상'(1천500만원) 등이다. 이인성의 과슈 소품 '우지마라'는 450만원 정도.

180여점의 경매품 중 100만원 이하가 20%, 100만∼500만원 40%, 500만원 이상이 40%를 차지한다. 경매작품은 3일부터 6일까지 봉성갤러리에 전시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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