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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급이하 성과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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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성과상여금 지급을 앞두고 평가 기준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을 잘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행자부는 2월까지 지급하라고 독려했다가 반발이 일자 '최대한 빨리' 지급토록 방침을 바꿨다.

현재까지 지급된 곳은 대구시청과 서울.부산시청, 전북.충북도청 등이며, 경북도는 5월말 쯤 지급할 계획 아래 근거 자료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평가 기준이다. 4급(서기관) 이상은 경북도의 '목표관리제'(MBO) 기준에 따라 평가하면 되나, 5급 이하엔 마땅한 기준이 없는 것. 더욱이이들은 전체 인원의 대부분(1천604명)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잣대를 마련하기 위해 직장협의회, 직렬.직급 대표, 실국 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를 두 차례 가지기도 했다. 그 결과 잠정 결정한 것은 실국별로 위원회를 구성해 다면 평가를 하고, 여기에 근무평가 점수를 더한다는 것이다.

석현하 경북도 총무과장은 "평가 기준 마련이 쉽잖아 고민"이라고 했으며, 남진복직장협의회장은 "제도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성과상여금 문제는 잘못하면 위화감을 조성하고 7월 말 있을 총원 조정과도 직결될 수 있어 파문이 적잖을 전망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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