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프로젝트 개별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고 섬유소재 개발의 민자확보율은 목표액의 33.3%에 그쳤다. 다음은 주요 지적사항과 건의사항.
△섬유소재 개발=수혜업체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융자금리(7.5%)가 높아 국고지원금 40억원이 전액 남아 있는 상태. 올 1월 금리를 6.75%로 인하했으나 업계는 5%대 조정을 요구.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패션정보실, 섬유정보화센터사업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 필요성 제기. 도입설비 및 기자재의 적정배치,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 재정립이 필요.
△니트시제품 공장 설치=양산 설비의 경우 운영방식의 타당성 제시 필요.
△신제품 개발센터=직원 인건비가 국고 및 목적사업 보조금으로 충당되는 점을 감안, 연차사업 계획 및 자립화 계획 수립필요. 설비구축에 따른 향후 수수료 징수기준, 수익금 관리방안 등을 포함한 운영지침을 보완해야 함.
△섬유정보 지원센터=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고급 전문인력 확보시급. 일반 및 특화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 부족.
△패션정보실=정보수집 등과 관련, 기존 패션협회, 유행색협회 등 관련단체에서 구축된 자료를 최대한 활용, 보완하고 회원사와 센터와의 역할분담 체제를 합리적으로 설정해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
△염색가공기술개발=대부분의 업체들이 사업비를 적정하게 관리.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업체는 사업비 관리가 부적정해 산업기술평가원의 정밀 실태조사 필요성이 대두.
△염색기술연구소 사업보조=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은 예산회계법상 별도관리가 필요하지만 연구소 자산과 혼용하여 관리하고 있어 보완필요.
△섬유개발연구원 사업보조=업계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 중심의 중장기 과제추진 및 업체 지원시스템 구축요구.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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