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3당연정 맹비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화 '친구'에서는 진한 우정이 배어 나오지만 DJP 야합의 친구들에게는 의리나 신의를 눈씻고 찾아 봐도 없다".

한나라당이 국회에서의 총리 해임안 표결 결정을 하루 앞둔 29일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 등 3당 연정 주역들을 영화 '친구'에 빗대 "친구도 아닌 친구들의 야합"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당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이한동 총리,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대행, 민국당 김윤환 대표 등 5인 친구들의 회동이 너저분하게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고 꼬집었다. 10년전 민자당에서 JP는 최고위원, 이 총리는 당무위원, 김중권 대표는 국회 법사위원장, 김 총재대행은 원내총무, 김윤환 대표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구 여 경력을 소개한뒤 "오직 권력 나눠먹기를 위한 정략적 이익 때문에 다시 뭉쳤다"고 비꼬았다.

이와 함께 "국민들은 이들 친구들이 들먹이는 개혁완수와 민생안정이란 말을 믿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의탁, 정권유지에 급급한 대통령에게 희망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