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예방한다=나이를 먹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몸의 기능이 퇴화하는 것은 늦출 수 있다. 달리기를 하면 다리근육의 쇠퇴를 예방할 수 있고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심폐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근육 글리코겐 저장량이 높아지고,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의 농도는 낮아진다.
◇성인병을 예방한다=달리기는 몸속의 지방을 태워 없앤다. 비만이 예방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 혈관의 탄력이 유지돼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과 같은 성인병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면역력이 좋아진다=약간 힘든 강도로 가볍게 달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우리 몸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 숫자가 증가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을뿐 아니라 세균에 감염되어도 회복속도가 훨씬 빠르다.
◇암을 예방한다=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는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대장의 변이 빠르게 배출돼 발암 물질이 몸 속에 있을 시간을 주지 않아 대장암에 잘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직 논란이 있지만 유방암 발병 확률을 떨어뜨린다. 달리기가 여성의 몸에서 암세포 성장을 자극하는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기분을 좋게 만든다=달리기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뇌속의 화학물질인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 엔돌핀의 작용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유쾌한 기분과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유산소 운동이 항우울제보다 우울증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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