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핀치히터-리베라 구원선두 '칭찬감' 맞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 메이저리그는 마무리 투수의 구원승을 세이브포인트(SP)에 넣지 않는다. 팀이 리드를 하고 있거나 위기상황에서 '소방수'역할을 해야할 구원전문 투수가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한 후 승리를 가져가는 것은 마무리의 임무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

삼성의 마무리 리베라가 15일 롯데전에서 또 구원승을 올렸다. 선발 임창용의 선발승을 무산시킨 대가로 얻은 행운의 승리. 벌써 시즌 4구원승을 올린 리베라는 지난해 마무리 임창용이 한 시즌에 올린 5구원승에 육박하고 있다. 비록 리베라가 4구원승 10세이브를 올려 14세이브포인트로 구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팀으로서는 탐탁치 않은 결과다.

이것은 리베라가 선두 타자를 안타나 사구로 진루시키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리베라는 16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코칭스태프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 수 밖에 없다.

마무리는 선발투수와는 다른 정신적, 육체적 특질을 가져야 한다.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도록 몸을 빨리 풀어야 하고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몸을 풀수 있도록 워밍업 시간이 짧아야 되는 것이 마무리에게 요구되는 조건이다.

리베라의 잇따른 구원승은 마무리의 역할에 충실치 못한 반대급부의 과실이다.

이춘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