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지난 3개월여동안 전개됐던 창업주 아들 3형제간 분쟁이 대성산업과 서울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의 3개사 분할 경영쪽으로 결말이 났다.
대성산업은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월 타계한 창업주 고 김수근 회장의 유언대로 장남인 김영대 회장이 대성산업을, 차남인 김영민 회장이 서울도시가스를, 3남인 김영훈 회장이 대구도시가스를 각각 맡아 분리 경영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성산업 고위 관계자는 "김영대 회장을 비롯한 3형제가 10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회의 끝에 서로 한발짝씩 양보, 이같은 계열사 분리경영에 합의했다"면서 "조만간 각자의 변호사들이 모여 상호 지분정리 등 세부적 사항에 관한 조정을 시작해 다음달초까지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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