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창당 6주년인 31일 당사에서 두차례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 6돌을 자축하러 당사를 찾은 JP를 기다린 것은 '대통령 인기가 떨어진 것은 자민련탓'이라는 민주당 이상수 총무의 발언과 법무장관 경질파동과 관련해 자신의 측근이 이한동 총리 인책론을 거론했다는 일부 언론보도 등 2건의 보고였다김 명예총재는 이 총무 발언내용을 보고받고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자민련은 이에따라 1일 자민련 당사에서 열릴 예정인 제3차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를 무기 연기했다.
JP는 이 총리 인책 보도에 대해서도 "근거도 없이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노기를 감추지 못했다고 변웅전 대변인이 전했다.
JP의 발언은 당사자인 이 총리와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조부영 부총재 등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 총리는 JP 발언에 고무된 듯 창당 6주년 기념식 인사말에서 "모든 것을 다바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총리역할을 마지막 순간까지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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