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1까지 이겼어야"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세계적 강호 못지않게 매우 훌륭한 경기를 했다. 결정적 득점 기회가 꽤 많았는데 이를 살렸더라면 5대1, 6대1까지 이길 수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한국에 부족한 것은 역시 골결정력이었다. 프랑스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이러한 경험을 멕시코전에서 펼쳐보였다. 그동안 대표팀은 많은 훈련과 경기를 해왔고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강 진출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호주전에서 행운이 있기를 빌겠다.
"심리적 위축이 패인"
▲엔리케 메사 멕시코 감독=멘탈게임에서 졌다.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패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펴지 못했다. 멕시코의 팀컬러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뒤 살아났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매우 빠른 독특한 컬러를 지녔다. 다양한 전술과 함께 찬스를 만들어 내는 창조성과 경기를 즐기는 여유를 가졌고 투지도 돋보였다. 멕시코팀이 현재 신진들로 구성돼 경험은 부족하지만 월드컵본선 진출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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