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산양.호계.산북면이 '수출용 양파' 주산지로 자리 잡았다.1992년 양파 수출업체인 '신미네 영농조합'이 영순면에 자리 잡아 30여 농가(5㏊)와 계약재배하기 시작한 뒤 9년만에 재배 농가가 330여 농가로 늘어난 것. 올해는 184농가 53㏊가 계약재배됐으며, 20㎏당 4천300원에 수매해 300평당 120만원의 수입이 보장되고 있다. 수매된 양파 전량은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문경시청은 올해 전체 재배농가에 육묘대 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키우려 애쓰고 있다. 신미네 영농조합은 현재 수확철을 맞아 수출 상품화에 차질이 없도록 농민 교육을 실시 중이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