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은 대구 지하철의 경산 연장을 민자 사업으로 할 수 있을지 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도록 외부에 용역 주기로 했다. 결과가 나오면 올해 중에 건교부에 보내 대도시 권역별 광역 교통계획 수립 때 반영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와 관련, 건교부.기획예산처 등은 "정부 재정 지원 사업으로는 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민자로 할 경우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면 내년 말쯤 시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시청은 1호선 경우 사복~하양 구간 7.6km가 대구선 철로를 이용하게 하고, 2호선의 사월~영남대~하양 사이 21.3km는 경전철 노선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여기에는 총 9천700여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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