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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산행은 새벽 바람에 출발하여 일치감치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쉬었다 오는게 좋다. 목적지가 장거리일 때도 오전 11시 이후 산행을 시작하면 신체리듬이 깨지기 쉽고, 한낮의 더위로 인해 힘든 등산이 되기 때문이다. 또 행선지는 가급적 등산로에 그늘이 많고 계곡을 끼고 있는 곳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준비물로는 소나기를 대비한 우의와 윈드재킷, 꼬마 손전등, 여벌의 T셔츠 등을 챙겨야 한다. 더위를 먹거나 일사병을 방지하기 위해 산행시 모자를 꼭 써야 한다. 특히 스틱은 하산시 몸의 무게 중심을 분산해 줘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무엇보다 더운 날씨탓으로 소풍가듯 가볍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중 조난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달의 추천산으로는 문경 대야산, 단양 금수산, 성주 가야산(가천면 신계용사 쪽)을 권하고 싶다.

도움말:최희곤 대구시 산악연맹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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