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외무성은 지금 내전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외무성이 외교본업을 뒷전으로 미뤄둔 채 정치인 출신 장관과 외교관료들간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내전(內戰)'으로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다나카 마키코 (田中眞紀子) 외상은 7일 취임 이후 비공개로 이뤄진 각종 회담에서 나온 자신의 발언이 연일 언론에 보도돼 궁지에 몰리자 외무성내 '딥스로트'(deep throat: 밀고자)에 대한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그러자 하루도 지나지 않은 8일 도쿄(東京)신문 조간에는 다나카 외상이 이탈리아, 독일, 호주 외무장관과 가진 회담내용의 메모전문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메모의 내용은 다나카 외상이 미국의 미사일방어 구상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고, 전후 미일 관계가 안이(easy)한 관계에 있었다는 등의 '독설'이 담겨있다.

도쿄신문은 "다나카 외상이 국회답변에서 '도대체 맞지도 않는 내용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다나카 외상의 정직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정조회장은 다나카 외상을 겨냥, "자기가 하는 일은 모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다"면서 "일본이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얘기가 안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4.8%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39.4%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1%로 하락하여 양당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