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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 고장을 막기 위해서는 냉각기 계통을 잘 살펴야 한다.여름철 자동차가 주행중 갑자기 서는 이유의 70%는 엔진 과부하 때문.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서 엔진 과부하가 발생하는 것이다.

엔진 과부하 방지를 위해서는 냉각기(라지에이터), 온도감지기(섬머스타트), 물순환기(워터펌프) 등 냉각기 계통을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워터펌프의 경우 차량분해가 쉽지 않기 때문에 통상 엔진구동벨트(타이밍벨트) 노후시점인 주행거리 20만km정도(2000cc이상 50만km)에서 타이밍벨트와 함께 교체할 필요가 있다. 워터펌프가 노후되면 물이 새고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엔진이 멈춰버린다.

고장빈도가 높은 섬머스타트는 1년에 1차례 교체(비용 1만~2만원)해야 한다.

또 라디에이터의 냉각수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1번쯤 보조물통의 물을 교환해주면서 청소해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철분을 함유한 지하수를 사용해서는 안되면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배터리와 발전기도 엔진부하로 인한 고장확률이 높아진다. 배터리는 3년, 발전기는 5년마다 1번씩 교체해줘야 한다.

엔진부하외에 차량이 주행중 갑자기 멈춰서는 또다른 원인으로는 팬벨트 노후화로 인한 손상을 들 수 있다. 팬벨트 교체시기는 통상 주행거리 6만km내외.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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