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 협렵업체 대표 50여명이 11일 국회를 방문, 한나라당 대구의원들에게 대책마련을 호소한 뒤 국회의원 회관에서 자정까지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한나라당사를 찾아 김만제 정책위의장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김 의장이 당 행사와 국회 대정부질문 관계로 만나지 못하자 지역 의원들을 찾아 대책을 호소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회관으로 이해봉·윤영탁·김만제·백승홍 의원을 분산 방문, 손실보상을 위한 삼성그룹의 약속이행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삼성상용차 협력업체 생존비상 대책위원회(삼생회) 조정오 회장은 "삼성상용차 퇴출에 따른 손실을 협력업체에게 전부 전가시켰다"며 "협력업체의 총손실금 1천388억원에 대해 지금까지 어떠한 결제 또는 조치도 취하지 않고있다"고 비난했다.
○…지역 의원들은 이에 따라 삼성 기업구조조정 본부 이학수 본부장, 윤석호 상무,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삼성측의 통화거부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삼생회는 12일 오전 다시 국회의원 회관을 방문한데 이어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의원 모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 의원들과 삼생회측은 삼성의 투자계획 이행과 연쇄부도 위기에 직면한 협력업체의 피해보상 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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