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요금을 못내 전기조차 끊기는 가정.점포가 늘고 있다.한전 경산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역내에서 요금 체납으로 단전 조치된 경우는 가정.점포가 1천80건(8천여만원), 고압 이용자(제조업체 등)는 20건(1억8천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보다 10~20% 증가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 놓고 생활하다 불이 나 집을 몽땅 태우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새벽 4시쯤 자인면 이모(42)씨가 이같은 상황을 당해 현재 마을회관에서 잠자고 있다. 건강이 나쁘고 혼자 살아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정돼 있는 이씨는 넉달째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지난달 28일 단전 조치됐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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