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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언-농촌 전기 안전사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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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가뭄으로 논과 밭은 물론 농민들의 애간장까지 타 들어가고 있다. 한전은 가뭄극복 대책의 하나로 농사용 전기 신청때 최우선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가뭄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단계 양수기를 설치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감전 등 전기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어 안타깝다.

가뭄과 무더위에 시달리는 농민들은 더 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전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전선은 땅에서 충분히 띄워서 설치해야 한다. 특히 전선이 물에 닿으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선을 만지는 것도 위험한 행위다. 양수기나 전선을 만질 경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반드시 스위치를 먼저 꺼고 작업해야 한다.

만약 전선단전 등 고장이 생겼을 때는 국번없이 123 또는 관할 한전지점에 신고하면 즉각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가뭄과 장마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민들은 전기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 슬기롭게 가뭄과 장마를 극복하길 바란다. 오태석(한국전력 구미지점 배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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