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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교사 연봉 4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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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의 임금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최고 수준'이라는 OECD의 지난 13일 발표로 교직 사회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OECD는 99년 기준으로 15년 경력인 한국교사의 임금을 구매력지수(PPP)로 환산하면 연간 3만9천265달러로 스위스(5만2천247달러)에 이어 세계 두번째이며, 국민 1인당 GDP의 2.5배로 OECD 회원국 중 최고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연봉 3만9천265달러는 원화로 4천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실제로 이 정도 경력교사의 연봉이 3천만원 남짓에 불과한 현실과는 일견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에 대해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는 14일 우리 교사의 임금수준이 결코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OECD 최고수준으로 계산된 근거자료를 제공한 교육인적자원부에 해명을 요구하는 등 크게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OECD의 발표는 구매력 지수를 사용했으므로 실제로 받는 보수가 4천700만원이라는 뜻은 아니다"면서 "99년 당시 우리나라 물가수준과 환율을 감안해 객관적으로 산정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과 OECD 등이 산정하는 각국별 구매력 지수는 미화 1달러로 살수 있는 것과 동일한 양의 화폐나 재화를 살 수 있는 비교국의 화폐단위로 99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구매력지수는 1달러당 657.567원이었다.

한편 교사 1인당 연간 수업시간은 한국은 초등학교는 658시간으로, OECD 전체평균 801시간에 비해 낮았고 중학교 교사도 507시간, 고등학교 교사도 492시간으로 전체 평균 716시간 및 662시간을 밑돌았다.

교육부는 "국내 교사의 수업시간은 최저수준이지만 업무시간은 OECD 회원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특히 교사 1인당 학생수 교육여건은 여전히 최하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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