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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학군지' 범어동 장원맨션,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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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조합 설립인가 승인…주민 동의율도 89.78%로 높아
경동초·동도중·정화중·정화여고와 맞닿아 입지 조건 양호
경남타운, 동서명문빌라 등 범어아파트지구 정비사업 추진 중

범어아파트지구 현황. 수성구청 제공
범어아파트지구 현황.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장원맨션 재건축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조합 창립총회 개최 이후 36일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10일 장원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성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7월 2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36일 만이다. 특히 조합 설립 동의율(89.78%)이 최저 조건인 75%를 크게 상회하는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장원맨션은 수성구 범어동 산103번지 일원 2만7천150㎡ 부지에 조성된 아파트 455가구와 상가 17호 규모 단지다. 준공 후 38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단지 세 면이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정화여자고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전면에 간선도로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이다.

조합은 향후 학교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과 수성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육환경 보호와 사업성을 함께 고려한 정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우 장원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창립총회 이후 비교적 빠르게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사업 지연을 최소화해 2034년 준공, 203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아파트지구에서는 경남타운, 동서명문빌라, 가든하이츠 1단지 등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경남타운은 사업시행계획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서명문빌라는 지난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가든하이츠 1단지는 지난해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다. 반면 가든하이츠 2·3단지와 성심연립, 엘리시온 등은 아직 정비사업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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