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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44.3%…부동산·증시 악재에 보완수사권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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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51.5%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5%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에이스리서치의 지난 3월 1주차 조사(3월 1~2일)보다 14.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3.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71.3%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은 27.8%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55.2%)과 40대(50.2%)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30대(32.1%)와 20대 이하(28.9%)에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에이스리서치는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과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보완수사권 폐지 등이 국정 수행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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