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포댐 건설 국고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물 부족이 심각한 경주 감포항(본지 4월12일자 보도)에 만들려는 댐 건설비를 다시 중앙정부가 부담토록 방향이 바뀌었다. 또 이런 방식이 거의 확정단계에 들어서서, 댐은 연내 착공돼 2년 뒤 준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댐은 식수전용 여부를 둘러싸고 환경부와 건교부가 서로 승강이를 하는 과정에서 건설이 늦어지자, 경주시청이 원전특별사업비 45억원, 환경부의 정수장 확장비 46억원(건설비로 전용) 등 이미 확보된 자금에 시청이 104억원을 빚내 자체 건설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번 가뭄 사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5일 국무총리실 개선기획단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한 후 중앙정부 부담으로 방향이 선회됐고, 전체 건설비 195억원 중 부지 매입비 50억원만 시청이 부담하면 나머지는 건교부가 맡아 올해 30억원 등 연차 부담키로 했다는 것. 시청 정의협 건설도시 국장은 "마땅히 중앙정부가 맡아야 할 사업"이라며, 연내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감포항 9천여 주민들은 올해도 이른 봄부터 5개월째 하루 10시간 이상 제한급수로 고통 받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