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全 前 대통령 장남 양수기 전달

가뭄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고통을 함께 하고, 굴삭기를 내 놓는가 하면, 물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장마 때까지 남은 마지막 10여일을 어쨌든 버텨내야 그나마 농사를 조금이나마 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도시인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고향 어려움을 함께 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재국(43·도서출판 시공사 대표)씨는 15일 양수기 3대를 고향 합천군에 전달했다. 재경 예천군민회는 15일 예천군청을 찾아 양수기 10대(300만원)를 전달했다.

대구시청·구청 근무 청송 출신자 모임인 청맥회는 17일 개최하려던 '고향 방문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그 경비 100만원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용문면 출신인 김윤주 경기도 군포시장은 예천군에 5마력짜리 양수기 8대, 전기 모터 12대, 송수호스 300m 등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군포와 자매 관계인 예천군에도 양수기 8대, 모터 12대, 호스 7천200m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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