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해발 901m 높이에 왜적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됐던 가산산성이 폐허처럼 방치되고 있다. 성 입구 진남대의 문짝은 떨어져 나간지 오래고 도색이 벗겨졌는가 하면, 목재 부식도 심하다. 또 성곽 안팎 계곡에는 쓰레기가 늘렸다.
칠곡군청은 1980년까지 1억7천여만원을 들여 남문루·중문·성곽 등을 일부 보수했을뿐 이 부분 복원은 지지부진하다. 부산의 정남수(55·구서1동)씨는 "팔공산에 등산 왔다가 안내표지를 보고 찾았더니 이 모양이어서 한심스럽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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