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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U대회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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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에서 열린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의 문화관광부와 월드컵조직위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2003년 대구 하계 U대회 지원의 문제점과 월드컵 홍보창구의 단일화, 월드컵 후 경기장 활용방안, 부산아시안게임의 지원소홀 등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문광부가 내년도 대구 U대회 국비지원금 신청액 437억원 중 52억원을 삭감했고 기획예산처도 대폭 삭감을 예고, 준비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또 "U대회 지원법상 조직위 활동에 따른 세제혜택 조항이 있지만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늦어져 법인세, 부가세 등 세제감면이 이뤄지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박창달 의원은 "월드컵 특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범정부적 일원화된 해외 홍보기구와 체계적인 홍보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희 의원은 "막대한 국민혈세가 투입된 경기장의 장기사용 계획이 필요하다"며 "88올림픽 주경기장 사례를 보면 정부가 과연 10개 경기장 활용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또 "부산아시안게임 배구장 28.5%, 승마장 6.5%, 볼링장 3.5% 등 일부 경기장의 공정진행이 30% 미만에 그쳤다"며 공정부진의 원인과 대책을 따졌다.

민주당 정동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대구 U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당초 30%를 넘지않는 선에서 국비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따졌다. 설송웅 의원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자동차 홀짝제가 시행됐으나 참여율이 10~20%에 머물러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국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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