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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업계와 교류.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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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를 처음 방문한 쉬쿤위엔(許坤元.60.사진) 중국방직공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섬유는 과거 내수중심에서 수출로 돌아섰다"면서 "수출용 제품의 경우 그동안 기술투자에 힘입어 국제수준으로 발돋움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쉬쿤위엔 부회장은 "국제 섬유교역질서의 엄청난 변화를 앞두고 대구 섬유업계와의 정보교환과 교류를 위해 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히고 양국 단체간 상호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중국은 올해를 원년으로 향후 10차 5개년계획동안 신직기 10만대 증설은 물론 이미 도입한 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섬유 관련 신기술 개발, 디자인 및 관리능력 향상에 정부와 섬유단체가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 쉬쿤위엔 부회장은 "오늘 돌아본 구미와 대구의 화섬,직물공장 설비보다 중국현지 설비가 더 앞선다"면서 "그동안 독일, 이태리, 일본 등지의 선진 설비 및 기술도입에 엄청난 투자를 쏟았기 때문에 이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섬유공업협회의 성격과 관련, 쉬쿤위엔 부회장은 "협회 산하에 12개 협회를 비롯해 4만여개 업체를 두고 있다"며 "이전까지 정부 중심으로 섬유업계를 지원한 '방직공업국' 형태에서 지난 2월 '협회'로 전환, 업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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