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선족 합천인 1세대 고향방문

중국 길림성 안도현 신촌마을에 집단촌을 이루고 사는 합천 출신 교포들이 '합천군 국제교류 협의회' 주선으로 오는 8월 고향을 찾는다.

우리 풍물을 고스란히 간직해 현지 교포사회에 널리 보급한 것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는 합천 출신이 30여 가구 모여 있고 이주 1세도 10여명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국제교류회가 동포들을 초청케 된 계기는 작년 6월 연변TV가 합천으로 취재 와 이런 사실을 알린 뒤 교류회측이 현지를 방문해 생활용품등을 전달하는 등 연계를 가져 온 것.

교포들은 오는 8월 15일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 4박5일간의 공식일정이 끝나면 각자 친지집에 머물며 성묘하고 고향 산천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