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중 지역 시조시인 이정환·문무학씨의 시조집이 제57권과 60권으로 각각 출간됐다. 이정환(47) 시인의 시조집 '금빛잉어'는 '꽃·불·소리로 나가는 변주곡'이라 할 만하다.
이 시인은 피고지는 꽃의 이미지를 통해 세상사의 생성과 소멸현상을 형상화한다.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불처럼 타올랐다가 사그러지는 그리고 다시 소생하는 순환론적 세계인식과 맞물려 있다. 그것은 또한 가장 깊은 내면의 소리 원초적인 소리에 귀기울이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문무학(52) 시인의 시조집 '벙어리 뻐꾸기'는 형식에 대한 실험정신·시대정신의 구현·일상적 삶의 시적구현이란 그의 시세계가 잘 대변하고 있다. 그는 형태적 측면에서의 시조 현대화와 시대의식을 구현하는 비판적 언어로서의 시조의 가능성을 앞장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적 본령은 아무래도 일상적 삶의 체취가 물씬 풍기는 시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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