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번국도 확장공사 날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해안 도로(7번 국도)의 영덕 구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나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 일대 주민들이 부실 시공돼 안전이 위협 받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영덕읍 우곡리 오십천대교에 인접한 높이 100여m 너비 80여m의 대형 절개지 경우 상당폭이 무너져 내렸다. 주민들은 이미 한달 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근래 내렸던 비와도 관계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 바로 옆의 절개지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시공사인 우신건설 우재덕 대리는 "원인을 조사 중이고 설계가 끝나면 곧바로 다시 공사에 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오십천대교 역시 북쪽 교각은 콘크리트 부분이 드러난 채 크게 패였고, 영덕읍내 진출입을 위한 남산리 지하교는 커브길 콘크리트 벽면 곳곳이 갈라져 접착제가 칠해져 있다. 영덕읍 오포리~화수리 사이 10㎞ 구간에서는 그 외에도 배수로가 없는 곳이 많아 장마 때 인접 논밭이 침수될 위험이 높다고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강구파출소~금호리 사이에서는 포장공사가 늦어져 주민 이길수(45)씨는 "나머지 공사를 올해 초 모두 끝내 놓고도 아스콘 포장만 미뤘다가 왜 장마철이 돼서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공사 관계자는 "강구대교 부근 공사가 늦어져 전체 공정에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덕대교 상판 보수 공사는 지난 3월에 끝났는데도 야간 식별이 쉽도록 설치한 표지판 300여개 중 50여개는 불과 3개월만에 파손돼 있다.

포항~삼척 사이의 이 도로 공사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동해안 고속화도로로 만들려는 것. 포항~강구 사이 37㎞는 1997년에 완공됐고, 강구~영덕~병곡 사이 27.3㎞는 현재 시공 중이며, 그 북쪽 구간은 아직 착공되지 않았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