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9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 내 플라스틱 의자 제조업체인 ㅂ실업에서 불이나 인근 7개 공장을 태우고 1억6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은 2층 천장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어 공장 전체로 번졌다는 공장 직원 김모(44·달서구 성당동)씨의 진술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소방차 36대 및 소방관 90명이 출동했지만 바람이 심하고 공장이 밀집해 있어 1시간 40분동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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