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통일 사과.남북경협동의안 맞서 무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교과서 왜곡사태에 한 목소리를 냈던 여야가 국회 정상화 하루만에 또다시 맞섰다. 1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임동원 통일부장관의 사과와 남.북한 4대경협 합의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회의 자체를 열지도 못한 채 끝이 났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임동원 통일부장관이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고, 지난달 말 상임위 유회와 관련해 야당의원들에게 유감을 표시하는해명서를 낸 만큼 임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며 임 장관의 사과와 위원장의 경고를 요구했다.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은 "장관을 배제한 회의는 여당이 사실상 임 장관 해임을 동의해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일단 회의를열어 장관으로부터 해명을 듣자"며 회의진행을 종용했다. 그러자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임 장관의 사과수준에서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고 한나라당도 이를받아들여 회의가 정상화 되는 듯했다.

그러나 4대 경협 체결 동의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맞섰다. 한나라당은 "동의안 처리는 받아들인다"고 밝혔으나 처리 시기를 두고 "남북경협 비준동의안을 먼저 처리하면 현안질문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 민주당의 '선 처리' 입장과 맞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2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박명환 위원장은 "여야간 합의가 안돼 오늘 회의를 열 수 없다"고 선언,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시정촉구 결의안이 뒤로 미뤄지게 됐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