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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20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ㅅ아파트 임모(35·회사원)씨의 집에서 임씨가 숨져있는 것을 부인 배모(3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임씨가 이날 새벽 2시15분쯤 귀가한 뒤 친구들과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셔 고통스럽다고 말했다는 유족 진술과 방안에 선풍기가 켜져있었던 점으로 미뤄 임씨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을 자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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