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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유실, 주택.논밭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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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200mm 넘는 폭우 봉화.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에 15∼16일 사이 곳에 따라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논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8시까지 비는 안동 풍천면에 240mm로 가장 많이 왔고, 봉화 법전면 236mm, 춘양면 234mm, 안동 서후면 231.9mm, 북후면 229.5mm, 풍산읍 207mm, 영주 이산면 192mm, 예천 보문면 180.5mm 등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이때문에 예천 보문면 승본리 소하천 제방 3.5km가 유실돼 농경지 300여ha가 침수됐으며, 안동 풍천면 기산.신성.병산리 수박밭과 논 35ha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 안동 서후면 송천리 앞 송야천, 풍산읍 수곡리 증수천 제방 500m가 유실됐고 태장천 교량이 붕괴됐으며, 성곡리 강변마을 제방이 유실돼 주택 10여채가 침수돼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봉화에서도 상운면 가곡3리 구천천 제방 50여m, 상운면 문촌리 토일천 제방 50여m가 유실돼 윤상철(64.가곡3리)씨 수박밭 1천800여평 등 논밭 3천여평이 매몰.침수됐다. 영주 평은면 천본1리 멀래마을에선 제방 10여m가 붕괴돼 논밭 3천여평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장수면 화기리 제방 50여m도일부 유실되거나 금이 갔다.

예천읍 청복리 소하천 8m가 유실되고 보문면 중앙고속도 예천IC 진입 지방도의 절개지 20m가 붕괴되는 등 10여 곳에서 산사태도 일어났다. 예천에서는 읍내 세종아파트 지하층 등 저지대 가옥 10여채가 침수됐다.

16일 새벽 1시쯤부터 2시간 동안 150mm의 호우가 퍼부어진 안동에서는 서후면 금계리 지방도 100m와 광평 2리 마을 진입로, 녹전면 죽송리 구간 지방도, 봉화 명호면 고감리 구간 지방도 30m 등이 유실돼 교통이 두절됐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에 북부지역 호우경보 및 남부지역 주의보를 모두 해제하고, 16일엔 10~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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