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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 경(59)이 모델출신 지뢰반대운동가인 히더 밀스(33)와 약혼을 발표하고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중북부 휴양지인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짧은 휴가를 지내면서 약혼을 했으며 지난 23일 매카트니 경이 청혼을 했다고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매카트니 경과 밀스는 또 2년전 만난 이후 가족과 친지들이 보여준 지원에감사한다고 말했다.

매카트니 경은 첫 부인인 린다 매카트니와 지난 69년 결혼, 그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난 98년까지 29년간 결혼생활을 한 바 있다.

이들은 3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린다가 첫 결혼에서 낳은 딸도 함께 길렀다.

매카트니 경과 밀스는 지난 99년 전쟁터에서 지뢰로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선 싱글 음반을 같이 취입하면서 만났다.

밀스는 지난 93년 경찰 오토바이에 치여 왼쪽 다리를 잃으면서 모델직업을 포기한 바 있다.

밀스도 지난 89년 결혼했었으나 단명에 그쳤고 지난해 다큐멘터리 카메라맨인 크리스 테릴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2주를 앞두고 결혼식을 취소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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