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주최 수학, 물리, 화학경시대회에서 과학고생들이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3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치뤄진 경시대회 결과 금·은·동 전체 수상자 60명 중 59명이 서울, 대전, 부산, 대구, 인천, 강원 등에 있는 과학고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자 중 유일한 비과학고생은 물리에서 은상을 받은 포항세명고 3년 노양균군뿐이다.
수학, 물리, 화학에서 각1명씩 뽑은 금상수상자는 정석종(서울과학고 1년), 주강현(대전과학고1년), 김원희(대전과학고2년)군 등 3명이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전국 290개교에서 1천619명이 응시했으며 수상자들이 포항공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이 전액면제되거나 부분면제되고 수시모집에 지원할 경우 전형시 우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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