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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고위직 특정대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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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고위직의 특정대학 '득세'를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이 곱지않다.여성부는 지난 1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대외협력국장에 이화여대 출신인 서명선(48) 전 보건복지부 여성정책담당관을 임명했다.

정무 2장관실, 여성특위를 거친 뒤 여성부 대외협력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박우건 전임 국장은 막판 경합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서 국장의 가세로 여성부 실·국장급 이상 6자리 가운데 기획관리심의관을 제외한 5자리를 여성이 맡게됐는데, 이들 5자리 중 4자리를 이화여대 출신이 차지하게 된 것이 눈에 띈다.

서 국장을 비롯 장성자 여성정책실장, 이상덕 차별개선국장, 조성은 공보관 등 실·국장급 이상 4명이 이화여대 출신인 것. 황인자 권익증진국장만이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여성부의 수장인 한명숙 장관 역시 이화여대 출신이다.

이같은 특정 대학 출신의 '득세' 현상을 놓고 여성부 출범 초기부터 지적이 없지 않았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도 '염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정부의 한 인사는 "고위직에 여성출신을 의식하다 보니 '인력풀'이 좁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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