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비스' 새주인
개장 2년만에 지난 2월 가동을 중단했던 포항 축산물 종합처리장이 빠르면 오는 9월 말쯤 다시 문을 열어 멀리 딴 지역까지 가 도축해야 했던지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포항시청 관계자는 4일 "경매를 통해 40억2천만원에 '경북서비스'가 이 처리장을 인수, 현재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 운영회사의대표는 철강업을 하는 박일동(46.죽도2동)씨로 알려졌다.
이 처리장은 본래 '명신산업'이 정부 돈과 융자 등 140억원을 지원받아 흥해 이안리 8천500평 부지에 1999년 3월 개장했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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