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방학을 이용해 전통음식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합천 율곡면 와리 한국전통식품 합천연수원에서는 오는 8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경남도 교원 직무연수를 겸한 우리음식 찾기 연수가 한창인 것.
교사들은 조를 이뤄 찹쌀로 손수 유과를 만들고, 참깨·대추·파래·호박씨 등으로 꽃무늬 과자옷을 입히는 과정을 익히고 있다. 또 아름다운 상차림을 위해 색색의 전통과자류를 정갈스럽게 담아 발표회를 갖는가 하면 각각 재료에서 나오는 맛들을 음미하며 즐거워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손국복(49·합천 쌍책중)씨는 "개학하면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한과 만들기를 전수, 우리 과자가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수원은 합천한과 대표 김상근(56)씨가 폐교를 인수해 만든 것으로 교원·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중 문을 열어놓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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