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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실내 선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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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선탠은 직접적인 햇빛 노출보다 정말 안전할까? 인공램프에서 발산되는 인공 자외선은 태양광선에서 발산되는 자연적인 자외선보다 오히려 그 방출량이 2배 이상 많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인공 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더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인공 선탠은 자외선A를 내리쪼여 피부가 구리 빛으로 변하게하면서 노화도 함께 유발한다.

특히 항생제나 부정맥치료제, 결핵약, 피임약 등은 햇빛에 예민하므로 이런 약을 먹은 사람은 실내 선탠은 물론 야외 일광욕도 주의해야 한다. 약을 복용한 후 4, 5시간이 지난 뒤라야 비교적 안전하게 된다.

실내 선탠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전문지식이 없이 선탠을 시행함으로써 선탠의 적정시간, 최대 노출량, 위험사항에 대한 의무규정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각 주별로 인공 선탠에 관한 법률이 있어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만 우리 나라에는 인공 선탠에 관한 법적 기준이 없는 상태다.

인공선탠이 피부의 아름다움을 가져다 주지만 피부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선탠으로 그을린 피부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법이 아직 없다. 건선, 백반증 같은 피부병 치료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한 일부러 자외선을 쬐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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