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대한생명에 공적자금 1조5천억원이 이르면 이달말 투입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와 효율적인 매각을 위해 1조5천억원의 공적자금을 조기에출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출자시기에 대해서는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와 외환은행의 자산.부채 실사결과를 참고해 결정하도록 했다.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 관계자는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은 원래 매각직전까지 투입하면 되지만 매각성립 전에도 필요하다면 조기에 투입하도록한 것"이라며"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말에서 다음달초 공적자금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적자금관리위는 또 매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신동아화재와 63빌딩을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도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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