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평균 119쌍의 부부가 이혼소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01년판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이혼소송은 하루평균 119건꼴인 4만3천588건으로 전년도보다 6.2% 늘어났으며 이중 전년 미제사건을 포함해 4만2천531건이 처리됐다.이혼소송 건수는 91년 2만8천여건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작년 이혼소송의 청구 이유를 보면 배우자 부정이 42.1%로 가장 많았고 부당 대우(23.1%), 동거.부양 의무 유기(17.3%), 3년이상 생사불명(6.5%), 자신의 부모에 대한 부당 대우(5.5%) 등이 뒤를 이었다.또 이혼소송 피고 중 남편 비율이 10년전(43.8%)에 비해 18.3% 포인트 높아진 62.1%에 달해 아내가 먼저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이혼소송에 연루된 쌍방(5만7천654명)을 나이별로 보면 30대(42.3%), 20대(30.9%), 40대(19.5%), 50대(5.8%) 순으로 많았고 황혼이혼에 해당하는 60대 이상도 560명(1%)이나 됐다.동거기간별로는 5년 미만이 전체의 64.2%, 1년 미만이 85.8%를 차지했으며 신혼기로 볼 수 있는 1년 미만도 10.9%나 됐다.이혼당시 자녀수는 2명이 35.5%, 1명 33.1%였으며, 자식이 없는 경우는 16.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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