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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자두농사 '재미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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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농민들에게는 올해 자두가 효자 구실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제 끝물에 들어 섰지만 값이 좋았던 것. 특히 올해는 연일 30℃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계속돼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도 만족스러워 했다는 것.김천.경산에 이어 경북 3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 일산지역 자두(후무사) 산지 경락가는 한때 15kg 상자당 9만5천원에 달했다. 신영훈(44·봉양면 풍리)씨는 "자두는 평균 3만원만 보장되면 괜찮은 농사"라며, "올해는 평균 4만∼5만원이나 해 자녀 학자금과 영농자금 상환 걱정을 덜었다"고 좋아 했다. 매년 자두로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다는 신국수(56·봉양면 구산1리)씨는 "배.포도보다 가뭄에 강하고 농사 짓기도 수월해 고령화된 농촌에 권장할만한 작목"이라고 했다. 자두 상인 조만규(45·부산)씨는 "올 여름엔 일기 덕분에 영남지역 자두 소득이 좋다"며, "경북에서만 주로 생산돼 경쟁력도 있다"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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