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명물인 온천을 테마로 한 '제6회 울진 백암온천제'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백암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해발 1004m 백암산 정상에서 지내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품바공연 불꽃놀이 온천 영화제 등 볼거리 제공은 물론게르마늄 떡 치기, 나만의 우표체험, 달집태우기, 온천 가요제 등 관광객 참여의 장도 마련돼 있다.이번 행사 기간에는 오징어 등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 판매, 게르마늄 쌀로 빚은 떡과 술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또 안동하회탈춤 공연, 도립교향악단 연주, 한농예술단 공연과 함께 일제시대 말살됐다 최근 복원된 '월송 큰 줄다리기' 등 울진고유의 민속놀이도 함께 시연된다.
특히 7번 국도에서 백암온천 관광특구로 이어지는 12km의 백일홍 꽃길을 테마로 한 사진촬영대회는 온천제의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김선원 부군수는 "온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등 특색있는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짜임새 있게준비, 울진을 세계 최고의 온천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 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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