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한영선(18)군이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선거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다.
8일 일간지 시애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에 거주하는 한군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제21지구 주 하원의원 재선거 후보로 등록, 조 마린 현 의원(공화) 등 쟁쟁한 정치인들과 겨루게 됐다.
워싱턴주는 소비자 보호운동가인 랠프 레이더가 작년 대선에서 녹색당 후보로 돌풍을 일으켰던 지역이어서 한군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하원 의석은 공화.민주 각각 49석으로 한군이 당선될 경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한군은 총기규제와 소수계 보호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년 대선에서 녹색당 자원봉사로 일하기도 했다.
공무원인 한명덕(51)씨 부부 사이에서 1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한군은 올 가을 로스앤젤레스 소재 휘티어 칼리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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