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PC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한국 국가대표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경쟁률을 뚫어야 할까.
답은 1천705대 1이다.
오는 12월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대회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시작된 국내 온라인 예선 종목가운데 스타크래프트 참가자는 무려 5천116명.
WCG 조직위원회는 스타크래프트 한국 국가대표로 1위에서 3위까지 3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1일 "스타크래프트의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등 다른 종목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청자가 폭주해 이달말까지 참가신청 기간을 연장시켰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달말 참가신청이 마감될 경우 스타크래프트의 경쟁률은 2천대 1이 넘어설 것이라는 게 조직위원회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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