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뚤어진 의사양심 분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3년 10개월된 아이가 충치때문에 집근처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중 뾰족한 기기에 아이의 혀가 두군데 찔렸다. 별 일 아니겠지 생각하고 그냥 왔는데 집에 온 아이는 혀가 아프다며 보채기 시작했다. 3일 내내 아이는 혀가 아파 물 종류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심지어 밤낮으로 잠까지 자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치과로 데려갔더니 치과의사는 대뜸 "아이가 움직여서 의료기구에 찔렸다"며 오히려 아이를 혼내는 게 아닌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게 아이들인데 그걸 염두에 두고 치료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하고 반문했더니 "아이들은 위험해서 진료하지 않는 병원도 있다"며 "아이를 치료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의사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납득이 안 간다. 환자 고통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참다운 의사가 됐으면 한다.

이경란(대구시 대곡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