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에서 수백개의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해 수십만 에이커의 나무를 불태우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리건, 워싱턴 등 미서부지역 국립공원 등지에서 번개 등으로 발화한 산불은 계속된 가뭄 속에서 무서운 기세로 번져나가고 있다.
전국합동소방센터(NIFC)는 지난 12, 13일 사이에만 서부지역에서 445개의 새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소방센터는 13일 새 산불로 30만에이커 이상이 불타자 이 지역의 산불경보상태를 두번째 높은단계인 레벨 4로 올렸다. 레벨 4가 발동되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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