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버쇼핑몰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6월들어 다소 감소하는 등 전자상거래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고있다.그러나 올들어 2/4분기 전체로는 7천901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11.6% 늘어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및 2/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6월 사이버쇼핑몰의 매출액은 2천581억원으로 5월 2천796억원에 비해 215억원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이버쇼핑몰의 판촉행사가 많아 매출액 신장폭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6월 총매출액 가운데 B2C(기업과 소비자간)거래규모는 1천982억원으로 전달의 2천85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총매출의 76.8%로 전체 비중은 높아졌다.또 컴퓨터와 주변기기(28.5%), 전자/통신기기(24.4%)가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생활용품.자동차용품(7.1%), 여행예약(5.6%), 서적(4.9%),의류.패션.잡화(4.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에어컨 등 여름가전제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가전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가정용 헬스기구 와 다이어트 운동기구(AB슬라이드 등)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의 지불수단은 신용카드가 6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온라인 입금이 27.4%였으며 대형쇼핑몰을 중심으로 상품권과 전자화폐사용 등으로결제수단이 다양화되고 있었다.택배를 통한 배달이 4월 70.6%에서 5월 71.8%, 6월 72.9%로 증가하는 등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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