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 이전이 추진되던 영천시 망정동 담배 원료공장 부지에 결국 초등학교가 들어서게 됐다.
영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영천고를 이 부지로 이전하고 영천고 자리에 초교를 신설하는 쪽으로 추진했으나 반대에 부딪히자(본지 5월21일자 보도)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대신 6천평 부지에 학생수 1천300명(32학급) 규모의 가칭 '야사초교'를 설립키로 하고 설계에 들어갔다는 것. 야사초교 취학 대상은 과밀 상태인 동부·중앙 초교생 일부와 동부동 어린이들이다.
영천시청은 초교 설립에 대비, 망정동 푸른솔병원∼학교 사이에 길이 280m, 너비 8m의 2차로 도로를 내년 중 개설할 방침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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