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직 삼성상용차 직원 자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2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ㅇ아파트 105동 앞 화단에서 전 삼성전관 설비부장 이상수(41)씨가 얼굴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삼성상용차 설비과장으로 근무해오다 지난해 말 회사 퇴출로 같은 계열사인 삼성전관 설비부장으로 옮겼고, 공장이 있는 천안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사가기 위해 아파트까지 판 뒤 지난 5월 사표를 냈었다.

가족들은 "이씨가 삼성상용차 퇴출로 충격을 받았고, 회사를 옮긴 뒤 자신의 전공과 맞지 않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 퇴사 후에는 잠을 제대로 못이루었으며,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의 죽음 소식을 들은 전 삼성상용차 직원들은 "계열사 회사로 옮기면서 먼거리로 배치하거나 퇴직을 유도하는 등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거나 퇴사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