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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월드컵 도로 내달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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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23일 대구시와 간담회를 갖고 △범물~월드컵경기장간 대구시 4차순환선 유료화(9월 실시)와 △택시료 인상(10월) △ 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 처리 문제 등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들었다.

이날 대구시는 지난 5월 민자로 개통된 범물~월드컵 경기장간 도로에 대해 9월 1일부터 소형 600원 대형 800원씩의 통행료를, 내년 8월에 완공되는 범물~안심간 전체 구간에 대해서는 소형 1천200원, 대형 1천600원씩 요금을 징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유류가격과 보험료 인상 등에 따른 택시요금 인상폭과 관련 업계 요구안이 25%(모범택시 43%)라며 용역결과와 물가대책위원회 의결 등에 따라 내달 중으로 인상안을 결정 10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4차 순환선 통행료 징수 시기를 충분한 홍보를 위해 9월 중순으로 늦추고 택시 요금은 타시도의 인상폭(부산 18.6%)을 감안해 15%선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부실 시공으로 드러난 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 처리 문제에 대해서 시의회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시공사인 삼성물산 등 관계사에 대해 영업정지와 1년 이상 입찰자격 제한 등 관계 법규에 따른 중징계를 주장했다.

또 지하철 부채 부담 경감을 위한 도시철도채권의 금리 2% 인하와 상환기간 2년 연장(기존 5년) 방안과 시내버스 재정 지원을 위한 보조금의 국비분(33.6%) 지급 유예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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